[드래곤 라자]를 리뷰 할 생각은 없었다.
웹소설을 리뷰하고 싶었는데 [드래곤 라자] 같은 오래된 소설을 소제로 쓰기엔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
아무래도 요즘 소설 트랜드와는 많이 다르고 웹소설은 커녕 이북도 없던 시절 나온 소설을
판타지의 고전입네 하며 필독 추천을 하기엔 잘 맞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눈마새가 역대 최고가 선인세로 해외 수출되었다는 기사를 보고 옛날에 썼다고 가치가 없는것도 아니고
판타지, 웹소설을 구지 구별두지 않는 마당에 네이버 시리즈 웹소설 카테고리에 [드래곤 라자]가 있는걸 보고 간단하게라도 써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책장속에 묵어있던 드래곤라자를 오랜만에 꺼내봤다.
소설 소개
스타워즈 배경음이 들릴것같은 소설 소개와 지금은 찾아볼 수 없는 진지한 댓글들. 매우 흥미롭다.
[드래곤 라자]에 대해선 읽어야만 하는 책이라는 말 말곤 할게 없다.
그래도 장단점을 꼽아보자면
우선 캐릭터 하나하나가 매력적이다는게 큰 장점같다.
이 매력적이다 깊이있다는건 사실 지금의 웹소설과 비교하기엔 [드래곤 라자]에게 실례일정도.
[전지적 독자 시점]에도 매력적이고 독특한 캐릭터가 많이 나오지만 비교 상대가 [드래곤 라자] 라면 민망해지는 수준이다.
사실 이렇게 단순 비교할만한건 아닌데
역시 말하다보면 '무지성 옛소설 빨기' 밖에 안되는 느낌이라 장점은 역시 그만 말하고
단점을 꼽아보면
그런건 없는것 같다.
그냥 오랜만에 읽어봐도 역시 재밌었는데 한가지 바람이 생겼다면
누군가 팬픽으로
[드래곤 라자] 소설 빙의물로 길시언 바이서스 살리는내용 써주면 좋겠다...
찐하고 유쾌한 모험기. 클래식한 판타지를 느끼고싶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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