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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리뷰

[맨손으로 우주개척!] - 대항의시대 느낌의 SF 우주선 모험기

by 코끼곰 2022.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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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라면 역시 우주선! 

 

우주선으로 우주에서 여러 돈될것들을 찾아나서는 모험기이다.

 

주인공은 평범한 광부로 우주선은 커녕 비행이도 없다. 

 

다만 어릴적 부터 꿈꿔왔던 우주선을 사기위해 고군분투한다.

 

고물상의 폐우주선들에서 쓸만한 부품들을 사모으며 언젠간 허름하더라도 본인만의 우주선을 갖길 열망하다 고물상 아저씨의 도움으로 아주 허름한 우주선을 장만하게되며 본격적으로 여정이 시작된다.

 

독특한점은 요즘 웹소설 답지 않게 주인공의 야물딱진 능력이나 특별한 재능으로 우주선을 장만하는것이 아니라 따끈따근한 인간적인 정으로다가 우주선을 얻는다. 

 

작가의 특성인지 소설이 전반적으로 일반적인 작품에 비해 인간애와 가족애가 넘친다. 그렇다고 속터지는 정의의 사도라는건 아니지만. 사이버펑크 하면 느껴지는 너무 발전된 사회에서의 무정함이나 기괴함이 많이 배제되어 차리리 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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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권 분량정도 연재중이고 전개가 빠른편은 아니라 특별한 내용이 나오진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재미있어하는 부분을 잘 캐치한듯 하다.

 

시작은 허접하지만  이것저것 파밍해서 업그레이드 하고 조금 더 좋은 함선을 얻으며 주인공이 부와 재산을 쌓아가는 재미가 있다.

 

마치 막 시작한 대항의시대 같은 재미랄까. 

대항의 시대로 치면 이제 항구 2,3군데 뚫고 배도 한대 사서 허덕허덕 하지만 돈버는 맛에 가장 좋을때인 그런 느낌. 

 

워머신과 SCV같은 드론을 실은 우주선을 타고 나무와 같은 고가의 물건들을 만나면 잘 정재해서 창고에 적재하고 우주정거장에 가서 판매하며 한두번의 상행 후엔 얻은 자금으로 더 좋은 장비를 파밍해서 다시 모험 시작!

 

'대항의 시대'나 '노맨즈 스카이' 같은 게임의 재미를 안다면 재밌게 읽을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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