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을 설치합니다]-네이버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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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말하면 주인공은 자신이 처맞은 무공을 설치 후 마음껏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치라고 하니 상태창이 나올 것 같지만 사실 주인공 머릿속? 에 현대에서 온 무협의 무 자도 모르는 여자애가 세 들어 살고 있는데, 그 여자애가 무공을 설치, 실행합니다.

 

 

설정이 신선하고 + 코믹, 가벼운 전개로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애니로 치면 사무라이 참프루 같은 3인 조합 캐미폭발 여행기 같은 느낌.

 

사무라이 참프루 얘기하니 한가지 아쉬운건

 

전투씬이 조금더 날카롭고 건조했다면 코믹함과 잘 어울렸을것 같은데 전투씬이 살짝 약해 아쉬운 느낌입니다.

 

목표도 복수인지라 단조로운 결말로 끝나려나 하는 걱정도 살짝..  

 

이 글의 장점은 주인공 ‘강일’로 제대로 된 사이코라는 게 이거구나 보여줍니다. 

주인공 강일은 성질이 폭급하고 제멋대로 구는 캐릭터입니다. 웹소설에 이런 캐릭터는 많지만 보통 완급 조절을 잘못하여 캐릭터가 무너지거나 오바떤다는 느낌이 들고 이후엔 지겨워지는데 [무공을 설치합니다]의 강일은 적어도 캐릭터가 완성이 되었다는 느낌입니다.

 

강일 이라는 캐릭터가 상당히 잘 만들어졌고, 머릿속 ‘다빈’이라는 무공 설치녀와 점창파 동료의 티키타카 캐미가 꽤 볼만 합니다.

 

또, 핵심적인 주,조연  성비가 남2  여1(그와중에 여자는 몸도 없음) 로 취향이 탈 순 있습니다.

 

브로맨스가 볼만하지만 취향이 아니라면 어쩔 수 없지만

작가님이 글을 재밌게 쓰는 편이라 새로운 무협을 찾는다면 한번 읽어보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