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내 눈에 땅속 황금이 보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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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깃한 능력에 들어가보곤 어이없는전개에 웃으면서 봤다.

 

딱히 힘주고 쓴 글은 아니고 의식의 흐름대로 머리 비우고 볼만 하다. 

 

백수귀족 작가의 [지옥과 인간의 대결] 만큼은 머리가 비어진건 아니고 킥킥 거리면서 볼만하다.

 

괴산이라는 시골 출신 주인공. 노답 백수이다. 친구들과 함께 금속탐지기를 들고 해운대에 보물 찾기를 하다 말그대로 황금을 보는 능력을 갖게 된다는 설정.

 

이 능력으로 어지저찌 돈도 벌고, 살인범도 잡고 간첩도 잡고 국보급 유적들도 잡는데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페이지를 넘기게 된다.

 

별거 아닌 내용인데 웃기기도 하고 어이없어서 슬슬 읽힌다.솔깃한 능력에 들어가 보곤 어이없는 전개에 웃으면서 봤다.

 

이를 악물며 동영상 강의를 들었다.

나는 한다면 하는 놈이야

하지만 내가 공부하자

하늘이 노하셨다. 그리고 하느님이 내 귀에다 정확하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야! 공부 떄려치워!!'
뭐요?

 

어이없는 전개 중 알고보니 재벌 집 안이었다는 전개로 가면서 좀 깨긴 하지만 취향에만 맞는다면 충분히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재벌 집 막내아들] 같은 형제들끼리 암투를 벌이는 내용으로 흘러가는데 주인공의 능력과 어이없는 전개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하다.

호불호가 상당하지만, 우리에겐 무료 분량이 있으니 한 번 읽어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