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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리뷰

[문피아]프랑스 왕가의 천재가 되었다

by 코끼곰 2021.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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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은 살짝 오글거리지만. 재미있는 소설

 

프랑스 왕가의 천재가 되었다

 

역사물+ 환생물로 역사물 좋아할 만한 사람들의 구미를 당긴다. 전혀 몰랐는데 이 시대에 쟁쟁한 인물들이 많아서 등장인물들의 이름만 나와도 이후 전개가 기대될 정도.

 

요즘 역사물이 단순 역사지식이 있는 사학자만 딸랑 회귀하는 식상한 전개에서 벗어나는 추세지만, 역시 글을 잘쓰면 그런 건 사소한 문제가 되어버린다.  (스마트폰을 든 세종은 이런점에서 너무 아쉽다)

 

거기다 '루프물' 요소도 넣는데 이게 신의 한수다. 시작부터 주인공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 독살당하고 다시 첫 회귀시점으로 타임슬립한다. 누가 자신을 노리는지 역사적 식견과 뛰어난 머리로 상황을 파악해 내고 살아나갈 방법을 강구한다. 여차하면 죽는다는점과 본인도 어떻게 죽었는지 모르게 암살이 이루어져 타임슬립 후 배후를 추측해나가는 과정이 재밌다. 다만, 아쉽게도 진행에 따라 주인공이 어느정도 권력을 잡았을떈 죽는일이 없다. 기껏 루프물 요소를 넣고 딱 두 번 발휘되는 점이 매우 아쉽다.

 

주인공은 중2병이나 쉰내나는 독백을 보여주지않고 스마트하게 역경을 해쳐나간다. 재미있게 보다보면 어느새 프랑스 권력의정점에 서서 프랑스 VS 영국의 구도로 나아간다.

 

신대륙에서 영국을 아예 쫒아내 미국의 독립을 조종하고 나폴레옹을 일찍이 섭외하는 등 실제 역사와 다른, 프랑스 위주의 유럽 역사를 만들어나가는데 원 역사와 어떻게 달라질지가 궁금해진다.

 

최근 완결로 지금 부터 정주행해도 아주 좋을것 같다. 추가로 외전도 아주 길게 연제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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