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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당포성이 별을 보는 포인트로 유명하다해서 금요일 저녁 갑자기 가보기로했다.
그래봐야 경기도인데 얼마나 잘보이려고 싶었으나 별이 정말 잘보였다.
별이 머리꼭대기에서부터 지평선까지 주렁주렁 내려와있다.
정말 온 하늘을 뒤덮고 있었다.
이런 광경이 도시의 불빛 뒤로 가려져있었을 줄이야. 세계의 신비를 한겹 들춰본 기분이었다.
별은 사진에 잘 담기지 않아서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았다.
눈으로 실컷 봐야지.
별을 다 보고 나면 주차장에 어묵도 판다. 날이 추우니 안사먹을 수가 없다..
따듯하게 차까지 한잔 마시고
가기전 마지막 한장더 찍어본다.
역시 사진은눈으로 본거만 못하다.
생각보다 별보는게 아주 감동적이어서 다음엔 다른 스팟으로 별을 한번 더 보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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