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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고 먹기11

푸꾸옥 직항. 비엣젯 항공 후기 악명 높은 비엣젯. 들은 이야기가 많아 걱정이 많겠지만, 막상 타보니 그럭저럭 탈만했다. 안불편하다는건 절대 아님. 다만 5시간정도면 무지 긴 거리는 아니라 그럭저럭 버티며 갈만 하다. 목베게! 는 남녀노소 안가리고 꼭 준비해가면 비엣젯이라고 겁낼건 없다. 좌석이 좁아서 무릎이 어떻다 하지만 키 180cm 기준 그럭저럭 갈만했다. 비상구 자리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그닥... 굳이 이걸로 몇 개월 전부터 스트레스받지 않는게 더 이득. 2023. 9. 10.
푸꾸옥 가기 전 필독!(여행 컨셉과 맞는지 확인하고 가세요~) 우선 푸꾸옥에 여러 기대를 가지고 가겠지만 우선 푸꾸옥의 현실. (23년 9월 기준) 1. 에메랄드 빛 바다는 없음. 일부 이쁜 바다 있긴 하나 날씨에 영향 많이 받고 남부쪽 숙소를 잡아야 함. 해변이 엄청 깨끗하진 않음. 2. 아직 준비가 안된 여행지. 딱히 가볼만한곳이 많지 않다. 사파리, 그랜드월드, 빈펄랜드? 혼똔섬 정도.. 그마저도 사파리 빼면 안가도 무방함. 그랜드월드 갈바엔 남쪽 선셋타운이 더 낫다. 선셋사나토는 정동진만 못하고 소나시는 정말 호구지책... 그랩기사들도 길 헤메길 능사고 gps 보는게 어려운지 길을 헤멘다. 이동비도 싸진 않은편. 사실상 이동네에서 여행업에 뛰어든 사람들도 초보가 많다는 말. 음식점도 어마어마한 맛집이 없다. 괜찮은곳 기준으로도 맛없는건 아닌데 한국와서 에머이.. 2023. 9. 10.
대 물가폭등의 시대 꽁짜로 먹은 존맛치킨 치킨좀 시켜먹을랬더니 배달비에 순살변경하니 3만원.. 치킨이 3만원 실환가?? 치킨값은 2만원이 제격이라는 BBQ회장님의 선견지명을 이 우둔한 놈이 이제 알았습니다... 손가락만 빨던중 푸라닭에서 이벤트에 당첨되서 꽁치킨을 먹게되따. 개조아. 마불로 악마치킨. 3월에 새로 나오는 치킨으로 미리 맛보게 되었다. 뙇! 기존의 악마치킨과는 다르게 빵조가리가 없고 파와 마늘 이 뿌려져있다. 양념치킨계열의 치킨이고 맵단이다 알싸하다 하는 맛이다. 기본적으로 양념치킨이나 강정이나 기본적인 맛과 비슷한데, 너무 달거나 저렴한맛이 아니라 좋았다. 시장 닭강정도 좋아하는편인데, 너무 저렴한 맛의 양념치킨들은 먹다보면 물리고 질려버리는데 마불로 악마치킨은 꽤 감칠맛이 났다. 양념이 맛있어서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버렸다.... 2023. 2. 21.
곰돌이 푸 https://www.instagram.com/reel/CoWDZXHrl5d/?utm_source=ig_web_button_share_sheet 2023. 2. 12.
평창 - 월정사/ 속초 - 청초수물회 토요일 느즈막히 일어나니 어디든 가고싶은데 서울은 지겹고 경기도는 붐비고. 인제 자작나무 숲을 가고 싶었으나 14시 이후엔 입산이 불가능하다고 .. 어디를 갈까 하다 드라마 '도깨비'에 나왔던 월정사 전나무숲이 생각나서 가보기로했다. 오대산 국립공원 안에있어서 주차비 5천원 입장료 인당 5천원.. 생각보다 비싼 값을 치루고 들어갔다. 주차장에 내리고 다리를 건너니 어디서 맑은 종소리같은게 난다. 숲해설사? 같은것을 하는 스님이 놋쇠그릇같은걸 치는 소리인데 소리가 아주 맑아서 사람들이 그 소리를 따라 숲을 걷고있었다. 마치 피리부는 사나이 같았다. 숲길은 마지막에 보기로 하고 월정사를 둘러보기로 한다. 와서 보니 그 유명한 월정사 8각9층 석탑이 있는곳이 여기였다. 아쉽게도 7월까지 보수중으로 탑을 볼 순.. 2022. 2. 14.
새해 별보러 가지 않을래? [연천 당포성] 연천 당포성이 별을 보는 포인트로 유명하다해서 금요일 저녁 갑자기 가보기로했다. 그래봐야 경기도인데 얼마나 잘보이려고 싶었으나 별이 정말 잘보였다. 별이 머리꼭대기에서부터 지평선까지 주렁주렁 내려와있다. 정말 온 하늘을 뒤덮고 있었다. 이런 광경이 도시의 불빛 뒤로 가려져있었을 줄이야. 세계의 신비를 한겹 들춰본 기분이었다. 별은 사진에 잘 담기지 않아서 사진을 많이 찍지 않았다. 눈으로 실컷 봐야지. 별을 다 보고 나면 주차장에 어묵도 판다. 날이 추우니 안사먹을 수가 없다.. 따듯하게 차까지 한잔 마시고 가기전 마지막 한장더 찍어본다. 역시 사진은눈으로 본거만 못하다. 생각보다 별보는게 아주 감동적이어서 다음엔 다른 스팟으로 별을 한번 더 보러 가야겠다. 2022. 1. 8.
늦가을 늦은 단풍여행. 문광저수지와 말티재. 저번 제천 여행때 생각보다 단풍이 늦게오는듯 해서 11월 둘 째 주 정도면 절정일것 같아 휴가를 잡았는데, 이틀 전부터 내내 비가 왔다. 그리고 그 결과.. 이미 은행이 다 져버렸다 ㅋㅋㅋ 비까지 와서 바닥에 깔린 은행 잎들도 다 부스러졌다. 그래도 사진으로 찍어보니 운치가 있다. 은행잎이 다 떨어져서 너무 아쉬웠지만, 그래도 저수지 풍경 자체가 운치가 있고 좋았다. 저수지 주위로 산책로 같은것도 있었던것 같은데, 너무 추워서 사진만 얼른 찍고 다시 차로 들어갔다. 서울에서 여기까지 왔는데 이것만 보고가기 아쉬워 내친김에 속리산 앞 말티재도 보고가기로 했다. 꾸불 꾸불한 길을 따라 올라오니 작은 주차장이 있고 말티재 전망대가 있다. 그러나 비가와서 전망대가 열지 않아 유명한 말티재 길을 보지 못했다. 대.. 2021. 11. 10.
보라매공원, 여의도 한강 마리나센터 산책. 어느새 가을이 훌쩍 왔다. 아직 춥진 않아서 걷기 딱 좋은듯 하다. 낮에는 보라매공원, 밤에는 한강 마리나센터에서 산책은 했다. 보라매공원에 얕은 호수가 있는데, 풍광이 좋다. 물속에서 자라는 나무가 눈에 띄였는데, 무슨 나무인진 모르겠다. 나무가 이쁘게생겼다. 삼나무 처럼 생겼는데 물속에서 참 잘 자란다. 저녁엔 여의도 한강을 걸었다. 걷다보니 국회 뒤에 요트 계류장이 있었는데, 크고작은 요트들이 엄청 많았다. 한강에 요트 한척 가지고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니.. 조금 부러웠다 ㅋㅋ 계류장을 따라 쭉 걷다보니, 이렇게 탁 트인 산책길이 나온다. 한강이 정말 크다 싶다. 주차장 쯤 가니 맛있어보이는실루엣이 보인다.. 타코야끼~! 하나 사서 맥주랑 먹고 싶었지만... 차를 가져오기도 했고, 모처럼 운동한.. 2021. 1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