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이게 바로 돈맛이다. 선물? 선물?

오늘도 문피아 입장.

늘 보았지만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선물상자. 오늘 한번 저 선물상자를 뜯어보려 한다.

옵흔~

여러 소설들의 대여권이 한뭉치씩 들어있다.

돈맛 좋지. 소설에서라도 돈맛을 보러 들어가보자.

상당한 고구마를 예고하는 작품설명.

독자추천도 없다. 문피아의 마음이 담긴 선물이 참 갸륵하다

에필로그부터 들어가볼까?

짧고 성의가 조금 들어간 에필로그를 잠시 두고 쭉 스크롤을 내려보면, 작가의 말을 볼 수 있다.

첫글이고 6개월만에 완결을 냈다는 내용.

다른것을 따지기전에

6개월동안 글연재를 이어간것과 완결을낸것 축하드립니다. 쉽지 않은일인데 고생하셨어요.

어쨌든 완결이 171인, 독자추천도 없는 문피아의 마음이 담긴 선물을 살펴봅니다.

1화는 몇줄안되고 2화는 괜찮네요. 주인공이 자폐아인데 어린시절에 대한 이야기가 나쁘지 않게 흘러갑니다.

"퍼퍼퍼퍼퍼퍼퍽"

응??ㅋㅋㅋ 이게 뭐지

이 소설은 누군가 이런 효과음 입으로 내줍니다 ㅋㅋㅋㅋㅋㅋ

"퍽.퍽.퍽" 이런게 계속 대사로 나옵니다 ㅋㅋㅋ 누군가 소리꾼이있는걸까요.

가장 공들였을 유료화 전 27화로 가봅시다.

'퍼퍼퍼퍽 퍼 버벅'

거짓말처럼 효과음이 반겨주네요. 소리꾼은 이제 속으로만 효과음을 냅니다.

내용은 잘 눈에 들어오진 않습니다. 돈 맛. 몇 화에 가면 돈 맛을 볼 수 있을까요.

모처럼받은 대여권을 써서 40화를 갑니다.

음... 여긴 아니야

61화 it 붐으로 가봅니다... 여기에도 돈맛이 없네요.

완결화로 가볼까요?

[보유 금력 : 25,230,103]

음.. 상태창과 금력이란 용어가 주의를 끄네요. 금 1kg가 1금력입니다.

그리고 몇 줄 뒤 주인공은 '골드 마스터' 가 됩니다.

골드마스터란?

금으로 모든것을 해결할 수 있다. 라는 설명이 나오네요.

갑자기 힘과 민첩이 오릅니다.

그리고 마법을 쓰고 누구와 싸웁니다. 괴물?? 이랑싸우는거겠죠.

크..마지막화에 금력으로 스킬같은걸 사서 괴물과 원없이 싸우네요.

이게 바로 돈맛인가...제가 생각하고 들어온 돈맛과는 좀 다르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소설이 좀 쌩뚱맞고 성의가 없어보이긴 하는데 그래도 문피아가 준 선물 대여권으로 10여편정도 날림으로 보며 맛을 보는것 정도는 괜찮아 보입니다.

무엇보다 "퍽.퍽.퍽" 을 보며 잠시라도 유쾌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것만으로도 가치가 있었네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