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조선1 [화력조선] - 보헤미아 작가의 조선 대체역사물 판타지 작가 중 전쟁씬을 가장 잘 쓰는 작가는 보헤미아 작가라 생각한다. [임페리얼 가드], [임페리얼 랜서], [제독 미하엘] 세 작품 모두 동일 세계관을 가진 판타지 전쟁물로, 소드마스터나 대마법사 같은 압도적 강자가 있는 세계관이 아니다. 주인공은 상황 판단 능력과 리더쉽만으로 영웅적인 면모를 보이며 전투를 승리로 이끌거나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다. 세계대전 당시 유럽을 떠올리게 하는 세계관과 나폴레옹을 떠올리게 하는 주인공 등을 독창적이다 할 순 없어도 재밌게 잘 버무려냈다. 특히 전투씬은, 아주 실감 나게 잘 썼다. 열 병기 시대의 전투를 소설이라는 매체의 특성을 살려 정말 잘 써냈다. 전쟁물의 달인이 조선 역사대체물로 돌아왔다나 군침이 흘러 바로 들어가 봤다. 언제나 선발대의 말은 금과 옥 같은.. 2022. 3.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