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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역사물4

[던전VS헌터!] - 엄청 혹하는 소재로 산으로 가버리기 가벼운 마음으로 무료 소설을 뒤적거리던 중 첫화만에 대작나무 타는냄새가 나는 작품을 찾았다. 제목은 [던전VS헌터!] 그치만 연재는 100화가 넘어간 상황인데... 아직도 무료인 상황. 분명 이유가 있겠거니 하며 읽어보았다. 우선 시작부분은 너무나 흥미로웠다. 현대 게이트물에 이능력이 아닌 총을들고 몬스터를 잡는 세계관이다. 거기에 총탄의 가격과 고블린의 시체값을 비교하는 주인공의 성격과 상황이 아주 맘에들었다. 주인공이 던전에 잡혀가 리치의 실험체로서 실험을 가장핫 고문을 당하고 버려진 과정에서 의외의 능력을 얻게되는 부분도, 주인공의 어줍잔은 능력이나 배경같은 서사부여 없이 하찮은 주인공이 순전 운으로 죽을위기를 넘기고 능력을 얻게되는 부분이 특히 맘에 들었다. 이제 그렇게 얻는 능력을 기반으로 '던.. 2023. 4. 30.
[블랙기업 조선] - 21세기 기술로 무장한 덕후가 간다! 작품명 : - 프로모션코드 : 코끼곰4 - 프로모션코드 등록기한 : ~23년 5월 5일(금) 23시 59분까지 ※ 유의사항 ①블라이스 신규 가입 시 '코끼곰4'을 입력하면 소장권 10장을 선물함으로 보내드립니다. ②선물함에서 소장권을 수령하실 수 있는 '수락 유효기간'은 14일이며 소장권 수령 후 7일 이내에 사용하시지 않으면 재발급되지 않습니다. 처음 나올때부터 말도 많고 핫했던 [블랙기업 조선] 연재한지 얼마 안됐을때 괜찮은데? 하고 읽다 하차했었는데 [사도세자가 되었다]를 읽은 후 다시 읽어보았다. 주인공이 정말 찐덕후다. 그래서 그런지 역사를 바꾸는 통쾌함도 분명 있으나 그전의 뭘 만들고 준비하는걸 설명하는 빌드업 부분이 이소설에 차지하는비중이 크다.. 이것저것 만드는게 처음엔 재미밌었도 뒤로 갈.. 2023. 4. 29.
[사도세자가 되었다] - 사도세자가 뒤주 뿌시는 대체역사물 소설 소개에 나온대로 사도세자가되어 뒤주 뿌시는 이야기이다. 주인공은 환생트럭을 타고 죽기 1년전의 사도세자의 몸에깃든다. 살기위해 멀어졌던 가족들과도 다시 화목을 도모하고 나름의 세력을 모으려 하지만, 이미 영조에게 찍힐때로 찍힌상황. 정치적인 묘수로 영조와 노론을 계속 헛손질하게 만든다. 대역물에서 종종나오는 선위쑈를 아주 기발하게 해쳐가나는데 '백이와 숙제'의 고사를 따라 영조의 선위명령을 피해 아예 궁 밖으로 떠나는 이야기에서부터 이거 보통작품이 아니다 라는 느낌을 받기 시작한다. 사실 [사도세자가 되었다]는 이미 문피아에서 연재시절 읽었었는데, 모종의 이유로 중간 하차하게되었다. 왜 하차했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지만되려 구데타를 일으켜 왕이 되는 장면까지는 정말 스릴있게 진행이되어 뇌리에 뚜렷히.. 2023. 4. 25.
[단종이 너무 강함]- 대역물 강추/ 단종으로 회귀한 정치기자 제목 그대로 단종이 너무 강해버리는 이야기. 많은 대역물이 있지만 탈닌 작가의 '단종이 너무 강함'이 단박에 눈을 사로잡은 이유는 정치적인 힘을 이용하는것을 제대로 보여준다는 점이다. 보통 대역물에선 정치라고 부르기 부끄러운 모략이나 협잡 낚시등 주인공이 미래 지식으로 간신히 꾀를 부려 잠깐의 눈속임정도로 상황을 얼버무리고 결국 무력으로 상황을 해결한다면 [단종이 너무 강함]은 정치적인 신의 한 수로 상황을 멋지게 해결한다. 어린 단종이 과연 수양대군을 어떻게 해치울까? 가 이소설의 서전인데 보통 미래지식으로 약을쳐서 김종서등 여러 사람을 꼬시거나 이래저래 지난한 길을 갔을것이고 사실 나도 그렇게 흘러가지 않을까 하고 봤다. 그런데 '응 아니야 그런 허접한 수 안써' 하고 초반부터 어린 왕의 선위쑈를 보.. 2023.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