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소설1 [남작가 농사 천재] 리뷰. 오랜만의 영지개발물 언제나 믿을만한 문피아 배너 추천에서 발견한 [남작가 농사 천재] 영지개발물로 선진화된 농업으로 영지를 개발해나가는 방식-인 듯 하다. 영지개발물은 정말 오랜만인데, 종이책 시절 당시 '지크'라는 그 시절에도 유치했던 소설이 생각난다. 영지 개발 물은 설명충이 따로 없이 주인공의 독백이 많아 주인공이 마음에 안 들면 읽기가 힘든데, 지크는 정말 짜증이 날 정도로 유치했다. 그래도 영지개발물이라는 소재를 너무 좋아했기 때문에 결국 완결까지 봤다. 남작가 농사 천재는 주인공이 처음엔 살짝 거슬리긴 하지만 읽다 보면 나쁘지 않았다. 그렇다고 '아 완전 쩔어' 하면서 볼만큼은 아니지만... 되려 망나니물 + 비누 같은 흔한 클리셰와, 영지 주변의 엄청난 자원 등 식상한 설정이 다소 실망스러웠다. 연발 쇠뇌라는 .. 2021. 11. 13. 이전 1 다음